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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학 연구활동 (2026년 봄)
1. 서평 개제: 2026.03.12 저널: Journal of the History of Medicine and Allied Sciences (해외 저널) Sander L. Gilman, Doc or Quack: Science and Anti-Science in Modern Medicine (Reaktion, 2025) DOI: 10.1093/jhmas/jrag015 2. 연구원 (지중해 지역원) 관련 논문 개제: 2026.05.31 저널: 지중해지역연구 (국내 저널) 논문: 19세기 지중해 의료 여행의 성쇠와 의학이론의 관계 DOI :10.18218/jmas.2026.28.1.87 내가 소속된 연구원에서 계간으로 발행하는 저널에 처음으로 논문을 개제하였다. 이슬람 의학사에 대해서는 2024년 지중해 연구원에서 발간한 책의 소챕터를 맡아 contribution 하기는 했지만, 국내에선 비이슬람 주제의 지중해 관련 의학사 연구가 드문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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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1일


아버지에 대한 이해
금정구, 부산 (May 2026) 아버지를 이해한다는 것은 한국 사회를 이해하는 것과 내게는 동의어이다. 아버지는 1940년에 태어나셨으니 1950년대가 아버지에겐 가장 감수성 예민했던 시절이었을 것이다. 하지만 아버지의 생각과 행동은 1960-80년대까지의 군출신 대통령 시절의 정치사회적 이데올로기와 일치했다. 실제로 아버지는 그 시기의 이데올로기를 지지하며 평생을 사셨다. 1945년-50년대의 한국 사회는 양키적인 자유주의 문화가 도래하고 내부의 지적 기반은 없어 그야말로 사상의 혼란 그자체였다. 반면 60-80년대는 반공, 그리고 근면, 자조, 협동으로 대표되는 사회적 방향성이 분명하게 정립되었고 집단주의적 사회적 특성이 그러한 방향성과 결합하여 사회가 건전하고 건강해졌다. 그 결과 신뢰와 희망이 사회 전반에 퍼져나갈 수 있었다. 나는 1973년에 태어났다. 80년대 말, 90년대초가 나에겐 가장 감수성 예민한 시대였는데, 김영삼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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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5일


사랑이 꽃피는 나무
내가 고등학교를 다니던 시절과 거의 정확하게 일치하게 3여년간 방송된 tv 드라마가 있었다. '사랑이 꽃피는 나무'라는 드라마였는데, 1987년 5월부터 1990년 7월까지 방송되었으니 내가 중3때부터 고3때까지의 시기였다. 내가 고등학생이었을 때는 당연히 그 드라마에서 가장 관심이 가는 부분은 의대생들의 대학생활 모습 그리고 그 등장인물들의 러브 라인이었다. 하지만 며칠 전 우연히 유튜브로 보게 된 몇몇 에피소드 속의 그 드라마에서 나의 관심을 끌었던 것은 한국 사회의 가정의 모습이 어떻게 변해왔나하는 부분이었다. 지금의 나에게 그 드라마에서 가장 강한 인상을 남긴 것은 송재호와 김창숙 배우가 분한 아버지 어머니 역이었다. 딸 둘 아들 하나를 거느린 다섯 식구로 이루어진 평범한 가정의 생활 모습이 당시 평범한 2층집 단독 주택을 주배경으로 펼쳐졌다. 딱히 넓지도 않은 앞마당은 빨래를 걸 만한 작은 공간이었고, 거실은 낮은 탁자 하나가 카페트 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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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0일


소용돌이
나는 지금 현재의 대한민국 사회를 정상적인 사회라고 보지 않는다. 정서적으로 심리학적으로 지극히 병들어 있는 사회이며, 경제적, 사회구조적 측면에서 볼 때 침몰하는 배와 같은 사회이다. 만화 '소용돌이'의 주인공 슈이치처럼 나는 이 사회가 이미 소용돌이의 마수에 휘말려 정상적인 방법으로는 빠져나올 수 없는 지경에 처해 있다고 생각하며 살아가고 있다. 여기까지 오게 된 데에는 많은 수의 한국인들이 가진 몇 가지 병리적인 사고 방식이 중요하게 작용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1. 민주주의의 환상 사회민주주의 (social democracy)의 병폐는 20세기 서구 여러 나라들을 거의 침몰시키다 시피했는데, 이 중 몇몇 국가는 뒤늦게 정신차리고 그 늪을 헤어나오려 하고 있으나 결코 쉽지 않다. 사민주의의 덫에 걸려든 새로운 젊은 세대 희생양이 계속해서 그 늪의 바다를 확장하고 있기 때문이다. 뉴욕 시장 맘다니를 뽑은 미국의 민주당 지지자들을 보면 얼마나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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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19일


언어와 역사의 중요성
금정구, 부산 (February 2026) 언어와 역사의 중요성 싸울때는 무기가 중요하다. 상대편의 무기를 무력화시키거나 거세해버리면 이미 상대편은 전의를 상실하는 것 이전에 싸울 수 있는 조건에 더이상 서있지 못하게 된다. 그러면 싸움 자체가 더이상 일어나지 않는다. 지난번 트럼프 대통령이 다보스 포럼에서 2020년 부정선거가 없었더라면 (자신이 당선됐을테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도 없었을 거라고 말했던 게 난 인상깊었다. (그로선 당연하게 언급할 필요가 있었던) 부정선거가 아니라 나에게 인상적이었던 건 어떤 근거로 전쟁이 일어나는 것을 자신이 막을 수 있었다고 얘기하는가였다. 그런데 이번 이란 침공으로 트럼프가 그 말을 한 맥락을 이해하게 되었다. 모두가 알고 있듯 이번 미국의 이란 침공은 실상 대중국 전략의 일환이다. 중국이 2027년 혹은 2028년에 타이완을 침공할거라는 건 사실상 공공연하게 존재하는 소문이었다. 다카이치 총리가 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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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0일


세상 스케치
MBC 강변 가요제라는 가요 경연 대회가 매년 열리던 시절이 있었다. 나의 고등학교 시절의 추억이 함께 했던 가요제이기도 했다. 고 1 때인 1988년 9회 대회에선 이상은의 '담다디'가 대상을 탔었는데, 금상을 받은 이상우의 '슬픈 그림 같은 사랑'도 좋아한 사람들이 정말 많았다. 나도 그 날 대회를 tv로 봤었는데, 이상은의 파격적인 노래 선율과 그녀의 노래하는 모습에 바람이 내 얼굴을 스쳐가는 듯한 신선함을 느꼈었다. 하지만 그 가요제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곡은 2년 뒤 내가 고등학교 3학년 때인 1990년에 열렸던 11회 대회에서 만나게 된다. 그 해 대상을 받은 곡은 지금도 내가 좋아하는 권성연의 '한여름 받의 꿈'이라는 곡이다. 내게는 셰익스피어의 연극 보다도 이 노래가 좋았다. 하지만 이 대상 곡이 내가 가장 좋아하는 곡은 아니다. 그 해에 장려상을 받았던 민형신의 '세상 스케치'라는 노래가 바로 내가 MBC 강변 가요제 노래들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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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7일


2020년대의 한국인으로 살아간다는 것
황의원 미디어워치 전 대표 (from 미디어워치 ) 아래의 나의 글은 길게 영어로 쓰긴 했지만, 한 마디로 그 안에 담긴 내 마음을 표현하자면 ‘답답함’이다. 내가 '타는 목마름으로' 그러한 나의 답답함을 글로 적게 된 계기는 내가 아는 어느 기자의 죽음이었다. 이미 두 달전 일이다. 고 황의원 미디어워치 전 대표는 2025년 11월 14일 세상을 떠났다. 내가 황의원 전 대표를 처음 알게 된 건 2019년이었다. 2018년 가을 영국에서 귀국하여 교사로 복직한 후 국내 미디어 중에서 처음으로 글을 기고하게 된 매체가 미디어워치였다. 처음 기고했던 글의 제목은 "학교 현장에 투영되는 한국 사회의 문제, 개인의 부재"였다. https://www.mediawatch.kr/news/article.html?no=254300 나의 사회적 시각을 담은 첫 대중매체 기고 글이었다. 이후 나는 미디어워치에 실린 다른 기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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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5일


역사학 연구 활동 (2025년 겨울)
캐나다의 몬트리올에서 열린 북미 영국사 학회에서 발표를 했다. 개최기간: 2025.11.13-16 발표 일자: 2025.11.13 발표 장소: Mozart room, Delta Hotels by Marriott, Montreal, Quebec 프로그램: 이번 발표는 내가 패널을 조직해서 참가 신청을 했던 첫 시도였다. 원래는 미국의 어느 대학 조교수 한 분이 메일로 내게 패널 참가를 원해서 합류하게 되었었는데 그 분은 나중에 사정이 생겨서 함께 하지 못하게 되었다. 대신 맥길 대학의 대학원생 두 명이 join을 해서 패널을 무사히 구성할 수 있었다. Chair도 내가 맡으면서 세번째 (마지막) 순서로 발표했다. Panel Proposal: 컨퍼런스가 끝난 일요일 오후에 행사 장소에서 가까왔던 맥길 대학으로 산책을 갔다. 눈이 하얗게 쌓인 캠퍼스 잔디 위로 다람쥐들이 부지런히 오가고 있었다. 따뜻한 부산의 겨울에 이미 적응을 해버려서였는지, 눈과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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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1일


New type of regular meeting
In a cafe, Kyoto, August 2024 Event Name: Individualist Event Category: English Book Discussion Club Last updated: 20 December 2025 Deadline: Open-ended (Potentially until 20 December 2030) Introduction Individualist is a weekly, in-person discussion group held at a café in the evening. Although the event is framed as an “English Book discussion club,” participants do not need to be fluent in English or even read an English-language book. Actually, one can speak Korean 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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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18일


낭만주의 오페라, 환상에 대한 동경
지난 가을 환자복을 입고 공연 관람객들의 모습을 멀리서 보며 산책했던 예술의 전당을 다시 가게 되었다. 오페라 '트리스탄과 이졸데'를 관람했다. 시각적으로는 현대적으로 연출한 공연이었고, 문학의 원작 자체는 중세적 감성을 기반으로 하지만, 바그너가 작곡한 이 오페라의 본질은 19세기 중반의 독일 낭만주의이다. 민족주의 혹은 대서사시로서의 낭만주의 오페라들과는 다른, 남녀의 사랑을 주제로 한, 작곡가 자신의 개인주의적 낭만주의의 인생 철학이 그대로 녹아 있는 오페라.. 물론 난 바그너의 오페라에 대해 잘 모른다. 의학사에서 낭만주의는 내 전공이긴 하지만, 음악에서 낭만주의에 대해선 나는 학문적으로는 문외한에 가깝기에, 나의 느낌이 그랬다는 것일 뿐.. 하지만, 자연스레 이 바그너의 오페라는 낭만주의와 연계된 나의 옛기억들을 소환시켰다. 프로그램 책자 (예술의 전당 공연, December 2025) 인상 깊었던 무대 의상 (위의 공연) 치대 예과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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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8일


가치관에 관한 영화
'Look back'이 respect에 관한 영화였다면, 영화 '100 M'는 excellene에 관한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다. 두 영화 모두 지극히 일본적인 영화라는 느낌이 든다. 90년대 이래로 한국 사회에서는 실종되어 온, 하지만 일본에선 상대적으로 보다 뿌리 깊게 남아 있는 하나의 정신 문화, 즉 '장인 정신'과 깊이 관련된 영화들이다. 특히, 내가 하고 있는 이 일을 나는 왜 하는가에 관한 물음은 영화 '100M' 에 일관된 질문이다. 나의 고등학교 시절은 영화 100M 같은 시절이었다. 고등학교 1학년 때 내가 다니던 고등학교가 나에게 선사한 가장 신선했던 점 (즉 중학교를 졸업하고 고등학교 입학해서 경험한 가장 새로왔던 경험)은 바로 모의고사나 중간, 기말 고사 때마다 최상위권 학생들 (학년당 학생 수가 700명 가량이던 그 학교에서 전교 1등에서 20등 정도까지였던 것같다)의 점수와 석차를 학교 건물 현관의 입구 로비에 게시한 것이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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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1월 21일


영어로 글을 쓰면서 느끼는 점들
토종 박하 차, 금요일 살리 밥상에서 (October 2025) 영어로 학술 논문을 쓰다보면 내가 집단주의적 한국사회의 문화에 젖어서 습관적으로 a 보다 the를 더 많이 쓰는 나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사실 이런 표현, 즉 find myself doing something, 도 영어식 표현이긴 하다). The는 맥락을 서로 공유하고 있는 상황, 즉 필자와 독자가 다 같이 알고 있는 대상이나 현상을 이야기할 때 쓰게 되는데, 이렇듯 영어를 쓸 때 a보다 the의 사용을 습관적으로 선호하는 것은 (대상 중심적 사고를 하는 서양인들의 사고와는 다른) 맥락 중심적 사고를 하는 한국인의 사고 경향을 특징적으로 보여주는 모습이다. 영미인들은 내가 the를 쓰고 싶은 혹은 써야 할 것 같은 문장에 a 나 복수형 명사로 그냥 쓰는 경우가 많은 데, 이는 내가 생각할 때 개인주의적인 문화적 정서에서 나오는, 독자와 엮어서 대상에 대해 생각하기 보다 대상 그 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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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 26일


옆 마을 호수
이번 달 나의 photo diary의 주제는호수와 까페. 나는 부산 금정구의 남산동에 살고 있다. 지하철역인 남산역을 건너 옆동네인 선동을 한 참 걸어가다보면 상현 마을이 나오는데, 내가 자주 산책을 가는 곳이기도 하다. 그 곳에선 회동 저수지라는 이름의 꽤 큰 호수를 볼 수 있다. 저녁 해가 질 즈음의 조용하면서도 잔잔한 물결을 한동안 바라보다 왜 사람들이 흔히 마음을 호수에 비유하는 지 알것 같았다. 사람들은 자신들의 마음도 잔잔한 호수처럼 늘 평화롭고 고요하길 바라기 때문이 아닐까. 회동 저수지 (October 2025) 진명교에서 본 계곡 풍경 (October 2025) 거울처럼 나무와 산을 비추는 고요한 강물 (선동교 근처의 수영강, July 2025) 회동 저수지를 가까이서 바라보며 책을 읽을 수 있는 까페 '선유도원' (October 2025) 앞선 사진은 선유도원 까페의 서재, 여기는 동재. 건물이 나뉘어져 있다. (Octob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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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 25일


금다래 신머루
'처음 생각은 달라도 결과는 언제나 다래 뜻대로!' (October 2025) 이번 여름엔 서울의 한 대학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퇴원한 뒤, 9월부터 한 달 넘게 예술의 전당 근처의 한 재활병원에서 입원을 했다. 나중에 다시 걸을 수 있게 되었을 때 재활을 위해 예술의 전당으로 산책을 겸해서 천천히 걸어 다니기도 했다. 초가을 저녁의 예술의 전당에는 공연과 전시를 보러 온 사람들의 들 뜬 표정과 행복한 얼굴들을 볼 수 있어서 나의 건강 회복에도 도움이 되는 느낌이 들었다. 예술의 전당 오페라 극장 옆의 분수대에서는 음악 소리에 맞춰 물 줄기가 춤추는 모습이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었다. 예전 한 동안 오페라 관람을 자주 즐겨보던 때가 있었다. '대학 오페라 페스티벌'이라는 기획의 행사가 예술의 전당에서 매년 (2010년에서 2012년까지) 초가을에 열렸던 적이 있었다. 지금도 그렇지만 그 때도 오페라는 관람료가 비싸기로 유명했다. 하지만 그 행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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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0월 24일


Endless Desires
회동 저수지 근처의 산길, 부산 금정구 (April 2025) There are many diseases whose fundamental causes remain unknown. Yet I believe that the root of su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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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8월 12일


Illness, sin and guilt
Zola insulted, Henry de Groux (1866-1930), 1898 (from Wikipedia) 질병에 대한 생각을 하다가 만난 책인 The Healing Power of Illness (Thorwald Dethlef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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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8월 9일


인간의 이성과 오만
회동 저수지 근처의 산길, 부산 금정구 (July 2025) *아래 기고문은 지난번 적었던 '금요일의 살리 밥상' 포스트의 뒷부분을 수정하여 기고한 글입니다. 예전 한 때 (특히 영국에 있던 시절) 인생은 bat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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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8월 5일


소모성 사회 (consumptive society)
어느 신작로, 회동 저수지 (부산 금정구) 근처, January 2025 어제는 올 해 6월까지 대한민국 교원조합 (대한교조)를 이끌어 온 조윤희 선생님을 금성고 근처의 한 까페에서 만났다. 조 선생님을 처음 알게 된 것은 2019년 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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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8월 1일


금요일의 살리 밥상
올해 초부터 태극권을 배우게 된 계기로 ('살리'라는 이름의) '부산 온배움터' 공동체의 사람들과 친해지게 되었다. 예전부터 내 몸이 전하는 메세지에 더 귀를 기울여야겠다는 생각으로 파룬궁이나 태극권 등의 심신 수련에 관심이 많았었다. 201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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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7월 29일


연구실 이사
지난 달에 연구실 이사를 했다. 2024년 4월 1일 지금 있는 학교에 첫 출근했던 날, 나는 글로벌센터 5층에 있는 한 연구실을 배정 받았었다. 그리고 그 곳에서 1년 넘게 일을 했다. 난 별로 들여놓을 짐은 없었다. 몇 달이 지나도 연구실엔 단촐하게 냉장고와 물을 끓일 주전자가 전부였다. 여름에 선풍기를 하나 장만하긴 했다. 출근 첫날의 빈 연구실 풍경 (April 2024) 첫 출근 후 며칠 후의 연구실 (April 2024) 연구실에 데려간 화분 (October 2024) 새로 이사하게 된 곳은 다른 건물 (트리니티 홀)의 6층에 위치한 연구실이었다. 건물 자체도 이전 건물 보다 고도가 높아서인지 창문을 통해 산이 한 아름 가득 시야에 들어왔다. 푸른 산을 바라 볼 수 있어서 좋았다. 사실 짐이래야 1년 동안 늘어난 것도 거의 없어서 한두 시간만에 이사를 끝내고 조용히 책상에 앉아 창밖을 넋 놓고 한동안 바라보았다. 뭔가 새 출발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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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7월 19일


일본 여행 - 혼자 그리고 가족과 함께
올해 2월에 갔던 일본 여행의 기록을 이제야 올린다. 이 여행은 특이하게 혼자 여행을 가서 2박을 하고, 중간에 가족 (동생 가족과 어머니)과 합류해서 2박을 함께 보낸 후, 다시 가족과 헤어져서 혼자서 3박의 여행을 더하는 여정이었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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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7월 15일


연구원 활동 (2025년 봄)
내가 근무하는 지중해 지역원과 한국외국어대학교의 중동 연구소가 공동으로 개최한 학술 세미나에 참석했다. 행 사 명: 지중해지역원 – 중동연구소 공동학술세미나 일 시: 2025년 2월 5일 수요일 15:00~18:00 장 소: 부산외국어대학교 A315 주 최: 한국외국어대학교 중동연구소, 부산외국어대학교 지중해지역원 후 원: 한국연구재단 After the seminar, February 2025 행사 관련 링크 및 내용: https://middleeast.hufs.ac.kr/ 아래는 한국외대 중동연구소에서 작성한 해당 행사에 대한 개요. "중동연구소는 2025년 2월 5일 부산외국어대학교 지중해지역원과 공동학술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에는 유달승 중동연구소장과 윤용수 지중해지역원장을 포함하여 각 기관의 연구원이 참석하였다. 공동학술세미나에서는 지중해지역원의 모나 파루크 HK교수가 “The Complexities and 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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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6월 15일


의학사 연구 관련 활동 6
Union Station의 창문으로 바라본 아침의 시내 풍경, Toronto (June 2025) 영국사학회 참가 주로 서울에서 열리던 영국사학회 학술대회가 이번 봄에는 부산에서 열렸다. 좋은 발표와 토론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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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6월 5일


About me and my website
Revision : 2025. 06. 03 올 해 (2025년) 들어서 내 블로그에 글을 올리는 횟수가 극히 줄어들었다. 바쁜 탓도 있겠지만, 그 보다는 기존의 블로그의 카테고리 구조 자체가 더 이상 내 새로운 생활과 관심에 적합하지 않게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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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6월 4일


최종 출판본의 제목
Bae, Min. "Promotion of a modern holistic vision of hygiene: E. W. Lane’s hygienic medicine in the British medical market, 1850s–1880s." 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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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2월 11일


GEO 잡지와의 인터뷰 내용
작년 겨울 Sébastien Falletti 기자와 인터뷰 했던 내용을 본 포스트에 개제한다. 영어로 이루어진 서면 인터뷰였으며, 기자의 질문에 내가 대답하는 형식이다. 내 영어 답변의 한글 번역은 지면 관계로 생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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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6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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