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통에 대한 의미 부여
- Baeminteacher

- 4일 전
- 1분 분량
최종 수정일: 23시간 전

어느 중독자의 일기
삶이 고통스럽지 않은 사람은 없다.
내 현실을 부정하고 도망치려고 한다면,
나는 나의 매트릭스 속에 더욱 더 갇히게 된다.
세상의 모든 중독은 이러한 원리로 중독자의 삶을 더욱더 현실에서 멀어지게 한다.
편안함, 행복, 감동 ..
이 모든 것들은 현실에서는 사치에 가까운 가치들이다.
원래 인간의 역사에서 이러한 가치들은 극히 드물게만 맛볼 수 있는 것들이었다.
이러한 사치를 일상적으로 누리기 위해
현대를 사는 인간들은 일상적으로 높은 강도의 anxiety, frustration, loneliness를 늘상 겪고 있다.
이는 만족을 모르는 중독자들이 신에게서 받는 consequence이다.
사치를 누리기 위한 cost인 것이다.
삶은 원래 불편함과 고통을 수반하며, 무미건조한 것이고, 삶에서 원하는 것이 즉각 이루어지는 법은 거의 없다.
이러한 현실로부터 도피하고자 하는 사람들..
그들은 달콤한 꿈을 쫓으며, 힐링을 받기 위해 돈을 지불한다.
비현실 속에서 현실의 시간을 날려보낸다.
다시 오지 않을 소중한 지금 현재의 순간을 ...
당신은 웃고 있는가, 당신은 편안함을 즐기고 있는가.
하지만 나에게 가장 소중한 것은
바로 내게 고통을 선사하는, 내가 마주하는 현실이다.
고통을 소중히 여기고,
고통에 삶의 의미를 부여해야 한다.
그것은 신이 인간에게 부여한 사명이기도 하다.
결국 위대한 삶은 오직 고통을 승화시킨 자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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