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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aeminteacher

<개인주의와 시장의 본질> 독서를 위한 가이드





A peach tree, April 2020




책 <개인주의와 시장의 본질>의 강조점:



1. 개인주의의 개념에 대하여


- 자기중심주의(이기주의)와 개인주의의 차이에 대한 분명한 인식 필요.

- 개인주의의 발달은 서양 철학사(인식론, 존재론, 규범론)와 깊은 관계가 깊음.

- 보다 현대적으로는 문화인류학적, 사회생물학적 측면의 의미도 부여할 수 있음.


2. 개인주의의 역사에 대하여


- 서양 근대 개인주의의 진정한 출발은 종교개혁과 계몽주의 시대 사상가들, 특히 칸트 등이 중시여겼던 (종교와 정치적 권위에 의지하지 않는) 독립된 자아의 지적, 도덕적 성숙을 위한 노력에 기원을 둠.

- 서양 근대 역사에서 자유주의와 민주주의는 각각 영국과 프랑스로 대표되는 정치적 발전 방향이었음. 전자의 핵심에는 개인의 권리와 자유가, 후자의 핵심에는 사회 전체 혹은 다수의 의지가 가지는 신성성에 대한 믿음이 존재함.

- 특히 영국에서 기원한 소유적 개인주의와 자유주의적 개인주의가 개인주의의 진정한 의미에 가장 가까움.



3. 개인주의의 근본 핵심 1: 어떻게 개인 간의 권리, 개인 간의 욕망의 충돌을 해결할 것인가.

- 개인주의의 가치관을 통해 우리는 무엇을 포기(비용으로 지불)하고 무엇을 선택할 것인지를 자신의 가치의 우선 순위에 입각해 결정해 나가야 함을 받아들이게 됨. 이러한 인식은 결국 개인은 자신이 욕망하는 바를 다 가질 수 없으며, 자신의 권리를 무제한적으로 다 행사할 수도 없다는 본질적인 한계에 기인함.

- 이러한 개인주의 가치관을 통해 궁극적으로는 나와 다른 가치 체계를 가진 타인의 선택과 욕망에 관해서도 존중해야 함을 인식하게 됨.

- 더 나아가 이러한 현명하고 관용적인 개인주의적 태도는 도덕 설교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생물학적 시장에서의 가치의 확인, 교환 과정을 통해 자연스레 사회적으로 형성되어짐.

- 시장의 원리가 중요한 이유는 강제(권력과 특권에 좌우됨) 보다는 개인 간의 경쟁(선택의 자유가 보장됨)이 보다 자유롭고 평화로우며 공정한 배분 방식이므로.



4. 개인주의의 근본 핵심 2: 어떻게 개인과 사회(다수의 개인들이 이루는 집단) 사이에서 욕망의 충돌을 해결할 것인가.


- 민주주의라는 개념의 모호성(국민이 주권을 가진다)이 가지는 한계를 인식할 필요가 있음. 광의의 민주주의 개념에서 자유주의적 사상을 제거하고 남는 본질은 결국 다수결의 원리임.

- 다수결에 의존하는(다수의 욕망에 좌우되는) 민주주의적 (집단주의적) 방식은 자유주의의 원리 (그 핵심에 개인주의의 철학이 자리잡고 있음)와 병행하지 못할 때 전체주의 (대중독재)로 빠지게 됨.

- 집단이 커질 수록 개인에게 요구되는 자질인 지성과 도덕성을 집단 전체가 갖추기 힘들어 짐. 특히 사회 전체가 주권을 행사해야 한다는 루소의 인민주권 사상(근대 민주주의의 기원이자 토대)은 결코 그 사회 전체의 지성과 도덕성을 담보할 수 없기에 소수 엘리트에 의한 독재를 자연히 초래하게 됨. 이러한 집단주의 사회 속 일반 개인의 운명은 이들 엘리트 계급의 자의적 결정에 맡겨지게 됨. .



5. 한국사회에서 개인주의


- 시장의 역사가 짧고, 근대 역사 속에서 개인주의에 대한 철학적 고민이 결여된 한국 사회에서 물질적 가치관에 편중된 이기주의적 태도가 만연하여 지성과 도덕성을 지향하는 철학적 개인주의가 설 자리가 없었음. 또한 소유의 관념이 물질적 측면에만 초점이 맞춰져 소유와 자유의 불가분적 관계를 인식하지 못함.

- 사회적으로 존재하는 다양한 시장들에 대한 인식을 통해서, 그리고 개인주의에 바탕을 둔 시장의 원리를 중심으로 현실의 많은 사회 문제들에 대한 해답을 모색해 볼 수 있음.

- 더 나아가 한국인들이 미처 인식하지 못했던, 개인주의적 관점에서 문제가 될 수 있는 다양한 이슈들에 대한 자각이 필요.




January 2020, when the plum tree bloom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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