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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aeminteacher

코로나 백신 안전성 확보를 위한 의료인 연합



in Dover, UK



아침에 내가 속해 있는 어느 단체의 단톡방에 '코로나 백신 안전성 확보를 위한 의료인 연합' 이름으로 선언문이 링크되어 올라왔다. 나도 관심이 있는 분야라 링크를 타고 들어가서 선언문을 읽어 보았다.

의료인연합 선언이라는 제목으로 쓰여진 내용*을 가만히 읽어 보니, 내가 일년 전부터 꾸준히 매체에 기고해온 주장을 이제서야 의료인 단체의 목소리로 들을 수 있어서 감회가 새로왔다.


개인적으로 나는 한국 의료인들이 너무 자신들의 사회적 의견을 표현하는데 소극적이라는 생각을 작년부터 했었다. 이는 의대 증원 및 공공의료 확대 정책에 반대해서 아스팔트로 거침없이 나와서 저항하던 모습과 대비되어, 코로나 관련해서 의사들의 전문적이고 다양한 목소리를 사회적으로 쉽게 대할 수 없었던 것에 기인했다.


나는 치과의사이긴 하지만 현업에 종사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코로나 관련한 글을 여러 편 지속적으로 펜앤마이크, 자유기업원, 애듀인뉴스 등에 기고했다. 특히 역사학 전공자로, 특히 개인주의 라는 주제에 깊이 천착해온 터라 코로나 방역 정책의 반개인주의적이고 의학적으로도 (특히 의학사 적 측면에서 볼 때) 비역사적이고 반지성적인 부분을 계속적으로 주장했었다. 하지만 듣보잡 교사인 내가 기고한 글 따위에 당연히 아무도 신경 쓰지 않는다.


하지만, 오늘 아침에 링크된 그 선언문을 읽고는 나도 좀 자신이 생기고 기분이 상기 되었다.

또 마침 누군가가 내가 남긴 (한국 의료인들이 사회적 의견 표현에 다소 소극적이었다는) 짧은 비판적 멘트에 이미 일년 전부터 몇몇 의사와 과학자들이 정치 방역의 허구에 대해 목소릴 내고 있었다는 답 글을 달았기에, 그 부분에 대해 나의 소견을 좀 적을 필요가 있겠다 싶었다.

내가 올린 장문의 단톡방 글은 다음과 같았다.


"000나 000 의사처럼 유명세를 타신 의사분들의 주장이야 익히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작년부터 이분들의 마스크 착용에 관한 생각은 저와 달랐고 솔직히 저는 좀 답답하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이건 제 개인적인 생각이었습니다만, 위의 의료인연합의 저 선언문에선 그분들 주장 보다 제 주장에 훨씬 더 가까운 주장이 담겨 있습니다.

저는 마스크 착용이 해롭다는 이야기를 작년부터 꾸준히 해왔지만 어느 (잘 알려진) 의사도 이 부분에는 관심을 보이지 않았죠.

마스크를 코까지 덮고 장시간 일상 생활을 하는 것은 정말 해롭습니다.. 라고 어느 의사도 나서서 주장하지 못했습니다.

정치적으로 주목 받는 의견을 주장한 의사들은 그래도 좀 있었지만 (이것도 쉬운 일이 아닌 건 압니다) 일상 생활과 가장 밀접하고 가장 개인의 기본권과 관련된 부분인 자유로이 숨쉴 수 있는 권리를 포기하면서 무슨 정치적 권리를 논하겠습니까.. 이게 제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in Dover, UK



*: 의료인연합 선언문 링크 (https://mascov.org/INTRO)


제출해주셔서 감사합니다!